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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15일까지 7만4천건 접수

대통령실, 16일 마감…"객관적 평가 거쳐 대상자 선정할 것"

  • 웹출고시간2025.06.16 16:11:59
  • 최종수정2025.06.16 16:11:58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6일 내각 인선과 관련해 전날까지 7만4천여건의 국민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 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16일) 오후 6시 마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접수 마감 이후 객관적 평가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투명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민 추천제는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는 점 다시 강조드린다.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좋은 인재들이 발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추천제는 인기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는 단순한 참고 사항일 뿐"이라며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이 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이재명 정부의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국민추천제와 관련해 자신을 '셀프 추천'하는 등 투명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천이 많이 되었다고 무조건 임용이 되는 건 아니다"며 "인사 검증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런 인사 검증의 합리성을 저희가 좀 더 마련하고 들여다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각 인선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순방 이후 차례대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광수 전 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 자리는 아직 공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 좀 더 진행 중"이라며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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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