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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평등 요리교실 '아재들의 부뚜막' 운영

중장년 남성도 이제 '요리하는 아재'
오는 27일까지 총 6회 수업 진행

  • 웹출고시간2025.06.10 15:32:03
  • 최종수정2025.06.10 15:32:0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아재들의 부뚜막 운영이 운영되는 가운데 참여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중장년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 '아재들의 부뚜막'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 내 부엌에 대한 성역할 인식을 재조명하고, 가족 간 소통 증진과 남성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평등 실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15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 이후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는 참여 인원을 30명으로 확대했다.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55세에서 70대까지의 중장년 남성 30명이 선발됐다.

유부초밥, 쌈밥, 과일꼬지 등 손님맞이 간단 요리를 시작으로, 밑반찬과 계절 건강식 등을 3주간 총 6회에 걸쳐 익힐 예정이다.

특히 완성된 요리는 각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가족 화합과 일상 속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한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전히 부엌은 여성의 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이 강하다"며 "'아재들의 부뚜막'이 남성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양성평등 지원사업으로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별 인식 격차 해소, 여성 복지 증진, 사회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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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