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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현대미술 전시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

엽연초살롱서 7월 23일까지, 제천 역사·문화 예술로 재해석

  • 웹출고시간2025.06.10 14:56:37
  • 최종수정2025.06.10 14:56: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문화재단이 엽연초살롱에서 개최하는 현대미술전시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 포스터.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현대미술전시 '유랑의 지도, 물길 위의 여행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제천시 엽연초살롱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아트랩서울(대표 이승아)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제천시가 후원하며 제천문화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제천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 전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미술로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지로 주목받은 복합문화공간 엽연초살롱에서 열리는 첫 현대미술전시로 의미를 더한다.

총 14팀의 작가(공현진, 김기라, 박경진, 박미라, 박성연, 안숙현, 양재욱, 오제성, 이동욱, 이용백, 홍범, 황호빈, 분페이 카도, 뱅상 모리세)가 참여해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총 4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엽연초살롱 본관과 별관, 야외 공간 등 전역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공간을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관객 참여형(인터랙티브) 작업과 야외 설치작품도 함께 구성돼 예술과 관객의 직접적 소통이 가능하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황호빈 작가의 퍼포먼스와 함께 전시의 문을 연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 전시 투어 및 작가와의 대화와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 △자투리 허재비 조각 만들기(공현진) △드로잉 오르골(홍범) △노마드포차 : 경계요리 시식회(황호빈) △필드키트 : 사운드 드로잉(양재욱)이 진행된다.

모든 전시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제천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제천의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문화적 기억을 동시대 예술로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엽연초살롱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제천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총괄한 이승아 큐레이터는 "물길을 따라 흘러든 이야기와 감각이 예술의 언어로 재구성됐다"며 "관람객이 제천이라는 공간을 예술로 다시 읽고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환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645-4990)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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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