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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카페 '카페이음' 개소

세대를 잇는 커피 한 잔

  • 웹출고시간2025.06.10 14:39:51
  • 최종수정2025.06.10 14:39:5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카페이음이 문을 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형 노인일자리 사업단 '카페이음'이 10일 안림동 성충문구 앞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동명 성충문구 대표를 비롯한 충주시 관계자,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와 운영계획 발표, 운영 협약 체결로 진행됐다.

'카페이음'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사회 참여를 목표로 기획된 카페형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바리스타 직무 교육을 이수한 16명의 어르신이 교대로 매장을 운영하며 음료 제조, 위생 관리, 고객 응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품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편하게 들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충주의 대표 문구 전문점인 성충문구와의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충문구는 카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 지역 상생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박보경 관장은 "'카페이음'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삶의 활력 증진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충문구 임동명 대표는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이 공간이 세대 간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의 대표적인 민간 협력 일자리 사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문화시니어클럽은 올해 총 17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며 96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시니어클럽을 2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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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