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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큰 글씨 고지서' 도입…시력이 불편한 납세자도 한눈에

고령자·저시력자 위한 맞춤형 납세 서비스 제공, 모든 시민에 일괄 적용

  • 웹출고시간2025.06.10 11:07:25
  • 최종수정2025.06.10 11:07:36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력이 불편한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 납세 편의성을 높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큰 글씨 고지서'는 기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세금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배려한 시책이다.

납부할 세액과 납부기한 등 핵심 정보를 고지서 중앙에 크고 명확하게 표기해 가독성을 크게 높였다.

주요 항목은 시각적으로 구분이 쉬운 배치로 조정해 정보 접근성을 더욱 개선했다.

이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시민에게 일괄 적용되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누구나 보다 쉽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창숙 세정과장은 "디지털 세정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의 고지서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큰 글씨 고지서는 납세자 눈높이에 맞춘 편의 시책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큰 글씨 고지서' 외에도 2025년부터 지방세제 변화 안내, 물건별 맞춤형 사전 안내 등 다양한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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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