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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DNA"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25.06.04 17:04:39
  • 최종수정2025.06.04 17:04: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4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도전, 하늘로 우주로!'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인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4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DNA"라며 청년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힘찬 항해를 응원했다.

박 전 총장은 이날 청주대가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에서 '도전, 하늘로 우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전 총장은 "글로벌 시대는 세계가 단일한 생활·경제·정보 공간으로 수렴되는 동시에 다양한 정체성과 가치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교류하고 경쟁하는 시대"라며 "나의 일상이 세계와 연결되는 시대, 나의 경쟁자가 세계 어디든 있을 수 있는 시대, 그리고 그만큼 나의 협력자도 세계 어디에나 있는 시대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트로 중간 기착지 없이 홀로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계에서 가장 고독하고 가장 위험하며 가장 순수한 도전이라 불리는 방데 글로브(Vendee Globe) 대회와 헌신, 전문성, 팀워크라는 공군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며 '도전' 그 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949년 '하늘을 지켜야 나라를 지킨다'는 불굴의 신념으로 이룩한 공군의 창설과 발전, 그리고 우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정예 우주공군'을 소개했다.

박 전 초장은 "누군가는 무모하다 했지만 방데 글로브의 항해자들은 세상의 끝을 돌고 돌아 다시 항구에 돌아왔고 대한민국 공군은 하늘을 넘어 이제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때 지금의 도전이 하늘을 넘어 우주로 향하는 나만의 궤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총장은 1987년 3월 1일 공군 소위로 임관해 전투기 조종사로서 F-5, F-4, F-16 등 총 4천500시간 이상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공군 19전투비행단장, 합참 전략기획부장, 공군사관학교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39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뒤 2022년 5월 27일 전역했다.

현재 한경국립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국방우주학회 공동회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 ㈜보령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상으로는 대통령 표창, 보국훈장 삼일장과 통일장, 미국 공로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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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