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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칠금초, 장애인식 개선 슬로건 공모전 운영

"조금 달라도 우리는 모두 소중한 친구"

  • 웹출고시간2025.06.04 14:16:41
  • 최종수정2025.06.04 14:16:4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칠금초 학생들이 통합교육지원실에서 장애인식 개선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슬로건 공모전을 운영하며 포용과 공감의 교육을 실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년별로 한 문구씩 선정돼 이름이 각인된 연필이 '굿즈'로 제공됐다.

선정된 문구는 △1학년 '나랑놀자! 우린 친구야!' △2학년 '조금 느려도 괜찮아, 우리는 친구니까' △3학년 '우리는 조금 다를 뿐 모두 가치있는 친구야!' △4학년 '차가운 눈짓 말고 따스한 눈빛으로' △5학년 '차별 없이 모두 예쁜 꽃' △6학년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봐요' △교직원 '같은 꿈 같은 세상 함께 걷는 우리' 등이다.

공모전 이후 사후활동으로 선정된 문구를 포함한 50여개의 문구를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하고 꾸며 게시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문구가 연필에 새겨져서 기뻤고, 친구들이 쓴 문구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희 교장은 "공모전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생각과 표현이 칠금초를 더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칠금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통합교육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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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