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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 18농가 발생, 전국 최다

전년 대비 농가수 73% 수준 감소, 신속 대응으로 확산 방지 총력

  • 웹출고시간2025.06.04 14:15:58
  • 최종수정2025.06.04 14:15:57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18농가에서 발생해(6월 4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54농가 19.4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충주 다음으로 음성 7농가, 안성 6농가, 제천 4농가 순으로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평택, 이천, 화성, 양평에서 각 1농가씩, 강원도에서는 원주 2농가, 정선·영월에서 각 1농가씩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천안 2농가, 청양 1농가, 전북 무주에서는 3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충주지역의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8.82ha로 전년(7.46ha) 대비 약간 증가했지만, 2021년 62.4ha, 2022년 25.5ha, 2023년 17.21ha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발생 농가 수는 19호로 전년 26호 대비 73% 수준에 그쳤다.

지역 과수 재배 현황은 총 1천447호 988.3ha, 이 중 사과가 1천349호 955.3ha, 배가 98호 33ha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과수화상병은 주로 기존 발생 지역 인근 과원과 2023년 우박 피해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감염 확진 시기인 5월 기상 요인으로 인해 주발생 기간이 6~7일 지연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기상 현황을 보면 전년 대비 평균기온이 1.0℃ 낮았고, 일조시간은 89.2시간 줄어든 반면 상대습도는 5% 높았다.

관계기관은 향후 발생 예측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은 첫 발생 후(5월 13일) 주의 2단계 체계를 운영하며 주당 25건씩 집중 관리하고 있다.

발생과원은 법정기한 7일보다 빠른 3일 이내 신속 매몰을 추진해 확산을 방지하고 있으며, 발생과원 500m 이내에는 추가 약제(세레나데아소, 비온) 2종을 배부했다.

또 발생과원 반경 1㎞ 인접 과원에 대해서는 예찰을 강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고 관계기관은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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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