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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나라 위해 희생한 분들께 더 많이 드리겠다"

보훈수당 월 5만원 인상, 2천500여명 대상…7월부터 시행

  • 웹출고시간2025.06.04 13:57:57
  • 최종수정2025.06.04 13:57:57
[충북일보] 충주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이번 수당 인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확실히 마련했다.

시는 지난 3월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이번 인상의 토대를 구축했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전몰군경유족 명예수당이 기존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5만원(33%) 인상된다.

아울러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순직군경 유족 △65세 이상 공상군경 유족 배우자 △65세 이상 보국수훈자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기존보다 5만원씩 상향 조정된다.

시는 이번 수당 인상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7억 6천만원을 반영했다.

이는 시가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상당한 재정 부담을 감수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당 지급은 국가보훈대상자가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매월 25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보훈대상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 강화와 영예로운 생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훈수당 인상은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의 참전유공자들과 그 유족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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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