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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경로당 취사도우미 활동비 추가 지원

고령화 대응 처우개선 나서...2026년 주5일 근무제 도입 예정

  • 웹출고시간2025.06.04 13:58:25
  • 최종수정2025.06.04 13:58:2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가 경로당 취사도우미 활동비를 추가 지원한다.(사진은 달천동 달신경로당에서 활동하는 취사도우미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경로당 취사도우미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취사도우미 1인당 월 5만원의 활동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 월 29만원을 받던 취사도우미들은 총 34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취사도우미들은 하루 3시간 이내, 월 30시간 활동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시는 관내 192개 경로당에 약 370명의 취사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도우미들의 사기 진작 및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시가 2026년부터 '역량활용형' 사업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방식은 일부 경로당을 대상으로 월 60시간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현재 주 3일인 근무일이 주 5일로 확대된다.

이는 경로당 내 취사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속성 있는 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그동안 주 3일 근무로 인해 발생했던 공백 시간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내년도에 경로당별 취사도우미 배치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식비 예산을 별도로 신설해 경로당의 식사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활동비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따뜻한 한 끼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며 "앞으로도 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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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