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년농업인의 열정과 문화… 제천 '영파머스마켓' 성황리 개장

직거래 장터와 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농업문화축제, 올해 총 3회 운영 예정

  • 웹출고시간2025.06.02 14:47:45
  • 최종수정2025.06.02 14:48: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제천형 청년 농부시장 '영파머스마켓(Young Farmers Market)'에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농업과 문화가 융합된 제천형 청년 농부시장 '영파머스마켓(Young Farmers Market)'이 지난 31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장했다.

이날 열린 마켓은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 활동과 먹거리 부스,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행사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열대 스마트농장 문화행사'와 연계해 △코키아 심기 △화분 클리닉 등 농업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 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현장에는 제천 청년 뮤지션인 김호진, 정보람, 우승희가 참여해 감미로운 음악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고 농업기술센터는 하루 동안 도심 속 문화 놀이터로 변모했다.

'영파머스마켓'은 제천 청년·신규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 소통하며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제공하는 제천형 농부시장이다.

마켓에 참여한 한 청년 농업인은 "제천에 정착해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지만 판로에 대한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우리 농장을 알릴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5월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9월 27일, 10월 25일 등 총 3회에 걸쳐 영파머스마켓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며 매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농업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장터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