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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대형 풍수해 실전 대응 역량 강화

실전을 방불 '재난 대응 훈련'

  • 웹출고시간2025.05.28 14:32:46
  • 최종수정2025.05.28 14:32:4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이 재난 사고 관련 기관과 함께 지난 27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2025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7일 과일나라 테마공원 일원에서 '2025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하며 대형 풍수해의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민간단체 등 20여 개 기관의 참여 속에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 상황을 가상해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에 따라 펼쳤다.

군은 호우와 강풍, 저수지 유실·하천 범람으로 사망 2명, 중상 2명, 경상 8명 등 인명피해 12명과 이재민 160세대 320명을 가정해 훈련했다.

훈련은 호우주의보 발효 상황 전파, 차량 갇힘 사고 구조, 주민 대피 유도, 저수지 범람 제방 붕괴에 따른 긴급 복구,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 활동 등 24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과 실제 장비 투입, 연막탄과 음향을 활용한 현장 연출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군은 재난 상황 종료 뒤 응급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환경 정비, 방역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한 문제점을 정비하고, 풍수해 등 자연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전처럼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한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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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