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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감성캠핑 '친구패밀리가 떴다' 진행

가정 밖 청소년, '행복한 가정'을 꿈꾸다

  • 웹출고시간2025.05.19 13:20:33
  • 최종수정2025.05.19 13:20: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마련한 감성캠핑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감성 캠핑 프로그램 '친구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가정 내 폭력, 방임, 이혼 등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에게 '가족'이라는 개념을 다시 바라보게 하고, 건강한 관계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쉼터를 오랜 기간 후원해온 신혼부부 2쌍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의 갈등과 극복, 함께 그려가는 삶의 모습에 대해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건강한 가정이란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한 후원자 부부는 "행복한 가정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함께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우리 이야기가 청소년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가정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도 꼭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허경회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정의 의미'를 찾고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 청소년(남자)을 365일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위기 청소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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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