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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 제로' 달성

조기대응·총력체계 가동…행안부 점검서 우수대응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25.05.19 13:27:35
  • 최종수정2025.05.19 13:27: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송인헌 괴산군수가 산불 제로 성과를 달성한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봄철 산불 조심기간(1월 24~5월 15일)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산불 제로' 성과를 달성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 전체 면적의 76%가 임야인 괴산은 전국적으로 건조기후와 태풍급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애초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 연휴 기간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월 24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했다.

이 기간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강화와 함께 입산통제 구역과 폐쇄등산로 출입 통제, 산림 내 흡연과 화기 소지 단속을 벌였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에는 송인헌 군수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주말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했다.

마을 이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입산 통제와 마을별 소각 행위 단속, 등산객 출입 통제를 시행했다.

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 조심 리플릿을 배포하고 산불 예방 음원 방송 등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이 인정돼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점검에서 산불 예방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군은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계속 배치해 공백 없이 산불예방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며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컸지만, 공직자와 군민 모두 하나돼 예방 활동에 힘쓴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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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