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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과 생태의 신비,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새단장 임시개관

에코리움·아트리움, 기수역존 등 신설...7월 1일 정식 개관

  • 웹출고시간2025.04.30 12:51:13
  • 최종수정2025.04.30 12:51:13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전시 콘텐츠 확충과 관람 편의 향상을 위한 증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임시 개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체험형 생물 관람이라는 새로운 전시 방식을 선보였다.

기존의 단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생명체의 서식 환경과 특징을 공간·조형물·조명·영상·음악 등과 융합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리움'은 온대, 열대사바나, 열대우림 등 다양한 기후대의 생물 서식 환경을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해 생생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관람객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어류와 양서·파충류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아트리움'은 사냥술, 위장술, 번식 능력 등 생물의 독특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전시수조를 구성하고,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아트수조'를 통해 생명체의 신비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강과 바다의 중간 지대인 기수역 생태계를 재현한 '기수역존'과, 어린이들이 생태와 정서를 함께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인 '관상어 교육장'도 새롭게 마련됐다.

관람 동선 개선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브릿지와 방풍실, 모자휴게실, 매표소 리뉴얼 등 다양한 시설 보완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증축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아쿠아리움 확장에 따른 면적은 4천870㎡, 수조 203개, 생물 수량 319여 종 3만여 마리에 달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개관 이후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단양군 대표 관광지로, 남한강 수계를 중심으로 한 토종 및 해외 민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전시와 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로 관상어 반려문화와 생태 교육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생태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7월 1일 정식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관 당일에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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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