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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팩토리 투어가 어우러진 음성 나들이

봉학골 산림욕장, 삼형제저수지, 감곡성당 등

  • 웹출고시간2025.04.24 11:27:54
  • 최종수정2025.04.24 14:28:19
[충북일보] 형형색색의 꽃과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봄을 맞아 매력적인 음성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피톤치드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산림욕장만큼 좋은 여행지는 없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선정된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곳은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섭산으로 둘러싸인 봉학골은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산세와 아담한 호수가 조화를 이뤄 방문객에게 멋진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한적한 용산저수지의 둘레길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조용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 등 야생 동물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산림욕장과 마주한 봉학골 지방정원은 꽃길, 물의길, 산의길이라는 테마길로 꾸며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방정원에는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도 조성해 나들이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수리 시설로 조성된 저수지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삼형제 저수지는 용계저수지, 무극지, 금석지 3개의 저수지가 직경 250㎝ 도수터널로 연결돼, 세 호수의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로 유명하다.

용계저수지는 4.8㎞에 이르는 둘레길을 재작년 완공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무극저수지(2.1㎞)와 금석저수지(1.8㎞)는 올해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세 개의 저수지를 잇는 삼형제이음길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충북에서 최초로 설립된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1930년 현재의 고딕식 성당으로 지어졌다

감곡성당은 성모순례지로 천주교 신자가 많이 찾는 장소이면서 1914년 한국 최초로 성체현양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1896년에 매입한 이곳 가옥은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신해 있던 충주목사 민응식의 집이라고 전해진다.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장을 견학하면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팩토리 투어에는 △사옹원(전&튀김 체험) △에쓰푸드(소시지만들기) △인터바스(나만의 타일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CJ푸드빌(케이크 만들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투어 일정은 총 10회로 회차에 따라 당일과 1박2일 코스가 있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높은 인기 탓에 조기에 예약이 마감됐다.

하반기 팩토리투어 참가자는 오는 6월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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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