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 팩토리 투어가 어우러진 음성 나들이

봉학골 산림욕장, 삼형제저수지, 감곡성당 등

  • 웹출고시간2025.04.24 11:27:54
  • 최종수정2025.04.24 14:28:19
[충북일보] 형형색색의 꽃과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 봄을 맞아 매력적인 음성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쁜 일상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피톤치드로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산림욕장만큼 좋은 여행지는 없다.

봉학골 산림욕장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의 명소'로 선정된 음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이곳은 약 20만㎡의 넓은 산림욕장에 조각공원, 자연학습장, 물놀이장, 산책로를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

특히 가섭산으로 둘러싸인 봉학골은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산세와 아담한 호수가 조화를 이뤄 방문객에게 멋진 자연경관을 선사한다.

한적한 용산저수지의 둘레길은 가볍게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고, 조용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다람쥐 등 야생 동물을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산림욕장과 마주한 봉학골 지방정원은 꽃길, 물의길, 산의길이라는 테마길로 꾸며 다양한 꽃과 나무, 임도의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방정원에는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도 조성해 나들이객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수리 시설로 조성된 저수지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삼형제 저수지는 용계저수지, 무극지, 금석지 3개의 저수지가 직경 250㎝ 도수터널로 연결돼, 세 호수의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로 유명하다.

용계저수지는 4.8㎞에 이르는 둘레길을 재작년 완공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무극저수지(2.1㎞)와 금석저수지(1.8㎞)는 올해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세 개의 저수지를 잇는 삼형제이음길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충북에서 최초로 설립된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은 1930년 현재의 고딕식 성당으로 지어졌다

감곡성당은 성모순례지로 천주교 신자가 많이 찾는 장소이면서 1914년 한국 최초로 성체현양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1896년에 매입한 이곳 가옥은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피신해 있던 충주목사 민응식의 집이라고 전해진다.

'흥미진진 음성 팩토리투어'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공장을 견학하면서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팩토리 투어에는 △사옹원(전&튀김 체험) △에쓰푸드(소시지만들기) △인터바스(나만의 타일만들기) △풀무원(두부 만들기) △CJ푸드빌(케이크 만들기)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투어 일정은 총 10회로 회차에 따라 당일과 1박2일 코스가 있다.

상반기 참가 신청은 높은 인기 탓에 조기에 예약이 마감됐다.

하반기 팩토리투어 참가자는 오는 6월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음성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