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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만발한 충주호로 오세요…충주시 추천 봄나들이 명소 4선

힐링과 체험, 역사교육까지 한 번에 즐기는 충주호 주변 필수 코스

  • 웹출고시간2025.04.23 11:33:42
  • 최종수정2025.04.23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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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일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23일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충주호 주변의 대표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초록빛 자연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충주호 일대는 매년 이맘때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인기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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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봉에서 바라본 충주호 전경.

ⓒ 충주시
시에서 추천한 첫 번째 명소는 '충주 드림숲'이다.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등산 자락에 위치한 민간산림공원으로, 약 70만㎡ 규모를 자랑한다.

20여 년간 정성들여 가꾼 이곳은 700여 종의 관상수와 야생화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숲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와 연리지, 150년 된 팽나무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포토존으로 인기다.

산림욕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충주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꼽힌다.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 전경.

ⓒ 충주시
아이들과 함께라면 '충주자연생태체험관'이 제격이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2층에 마련된 AR체험과 트릭아트 포토존, 앵무새, 파이톤, 피라냐, 육지거북 등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관 외부에는 자연 산책로와 놀이터도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을 추천한다.

충주호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구석기부터 청동기 시대까지의 유물과 유적을 통해 선사시대 문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집터와 토기 등을 재현해놓았으며, 어린이 선사 체험실에서는 움집 만들기, 사냥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역사교육과 놀이가 동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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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 모습.

ⓒ 충주시
충주호를 방문했다면 '충주호 유람선'을 빼놓을 수 없다.

충주댐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탁 트인 호수 위에서 푸른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맑은 물결과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충주호 일대는 봄이 깊어질수록 더욱 다채로운 풍경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며 "충주호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충주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객들은 각 시설의 휴관일(대부분 월요일)과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연생태체험관은 충주시민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니 시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유리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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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