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의료원,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

89억원 투입…골든타임 내 치료로 환자 생존율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5.03.25 14:32:20
  • 최종수정2025.03.25 17:17: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5일 충주의료원에서 열린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25일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상식 충북도의원 등 센터 건립을 지원한 각계 인사와 의료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뇌혈관센터는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제공,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께 개소한 재활치료센터는 증가하는 재활 수요에 맞춰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의료원의 '심뇌혈관 및 재활치료센터 증축사업'은 총 89억 4천만원의 국·도비를 투입해 2021년 5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됐으며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심뇌혈관센터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통한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로 구성됐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의료원 심뇌혈관센터 전경.

ⓒ 충주의료원
뇌파검사실, 뇌혈류검사실, 근전도검사실, 신경심리검사실, 심장검사실, 심장초음파실 등 각종 검사실을 한곳에 배치해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활치료센터는 운동·작업치료실과 통증치료실로 구분되며, 특히 운동·작업치료실은 충주 시내 전경이 보이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주의료원은 중장기적으로 2028년까지 충북 북부권 최초로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과 함께 진료부터 치료, 재활까지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센터 신설로 응급 치료에서 재활·예방관리까지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조기 재활 및 사회 복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지역 내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가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충주의료원은 심뇌혈관질환들로부터 충북 북부권 지역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최적의 진료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