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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3.06 17:47:21
  • 최종수정2025.03.06 17:59:16
[충북일보] 지난 겨울 충북지역에는 눈이 역대 가장 자주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기상지청이 6일 발표한 '겨울철(2024년 12월~2025년 2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 충북에서는 눈이 내린 일수가 총 38일로 나타났다.

이는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최고 기록이면서 평년(23.2일)보다 14.8일 많다.

내린 눈의 양은 30.4㎝로 평년(29.5㎝)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잦은 눈의 원인은 서해상 해기차(바닷물과 대기의 온도차)였다.

지난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북풍이 우리나라로 자주 불어 강수량은 적었으나, 대륙고기압 확장과 상층 찬 기압골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돼 눈이 자주 내렸다.

이 자료에는 이례적인 늦추위 등 지난 겨울 특성과 원인도 담겼다.

지난 3개월간 도내 평균기온은 영하 1.3도로 평년과 같았다.

다만 지난 2월 이례적으로 일주일 이상 지속된 늦겨울 추위가 2차례 발생했고 그 영향으로 2월 평균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졌다.

평년(영하 0.3도)보다 1.7도 낮은 이 수치는 최근 10년(2016~2025년) 중 두 번째로 낮았다.

이례적인 늦추위는 북대서양 폭풍 저기압의 북극 유입으로 인한 우랄블로킹 발달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성훈 청주기상지청장은 "지난 겨울철 1월 고온과 늦겨울 추위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나타났고, 앞으로도 기후 변동성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청주기상지청은 이상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충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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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