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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충북 새마을금고이사장 선출

29개 금고 무투표 당선
19개 금고서 치열한 각축전… 현직 이사장 강세
오는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간 임기

  • 웹출고시간2025.03.05 20:22:49
  • 최종수정2025.03.05 20:22:49
[충북일보]향후 4년간 충북도내 48개 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갈 이사장이 결정됐다.

그간 대의원제를 통한 간선제로 이뤄지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올해 처음 회원들이 직접 뽑는 직선제로 시행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사장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은 이사장'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10만8천98명 가운데 3만6천306명이 투표해 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인 25.7%보다 7.9%p 높은 수치다.

충북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금고는 음성 한마음새마을금고다. 3천28명이 투표하며 평균 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충북도내 투표소 총 31곳(직선 28, 대의원제 3)에서 진행됐다.

도내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은 29곳으로 이날 선거를 치른 새마을금고는 19곳이다.

대의원제로 진행된 청주시 상당구 우리새마을금고는 이규형 전 전무가 54.16%의 특표율로 당선됐다.

청주시 서원구 새빛새마을금고는 강장원 전 충북개인택시사회복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53.38%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세 명의 후보가 맞붙은 진천군 상진새마을금고는 김인환 전 상진새마을금고 전무이사가 득표율 55.55%로 다른 후보들을 앞질렀다.

경선이 치러진 19곳은 현직 이사장들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다자 대결 구도에서는 박빙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청주시 서원구 제일새마을금고는 황명익 후보가 52.66%로 선출됐다.

청주권내 유일한 남녀 대결구도였던 청주시 흥덕구 새청주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이정미 후보가 63.79%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오송새마을금고는 한창훈 후보가 뽑혔다.

청원구 내율사새마을금고는 유찬희 현 이사장이, 우암새마을금고는 김운경 현 이사장이 각각 당선됐다.

충주시 예성새마을금고는 남득우 현 이사장이, 남충주새마을금고는 김동선 전 상무가, 새충주새마을금고는 김명수 전 전무가, 지현새마을금고는 김형기 현 이사장이 각각 뽑혔다.

삼파전이 치러진 보은새마을금고는 박삼수 현 부이사장이 38.46%의 득표율로, 영동새마을금고는 이창현 후보가 50.91%로 각각 이사장 자리에 앉게 됐다.

옥천새마을금고는 황원섭 임명만 법무사무소 사무국장이, 이원새마을금고는 이재헌 현 이사장이 각각 뽑혔다.

음성군 한마음새마을금고는 김태형 전 전무가 선출됐다.

다섯 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삼왕새마을금고는 박빙의 대결 끝에 유시웅 전 삼왕새마을금고 전무가 35.09% 득표율로 선출됐다.

진천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박종원 후보가 7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임기는 오는 3월 21일부터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두 차례 연임할 경우 최대 12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조치된 건수는 5일 기준 11건으로 △고발 3건 △수사의뢰 1건 △경고 7건이 확인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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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