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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스마트폰 기반 AI 소변 판독 시스템 개발

최첨단 AI 기술 의료 현장에 접목 확인 사례 평가
검사 정확도 높이고 검사 시간 단축 …업무 효율성·의료 서비스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5.01.20 11:16:10
  • 최종수정2025.01.20 11:16:1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기반 AI 소변 판독 시스템 개발 연구에 참여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스마트폰 기반의 인공지능(AI) 소변 판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진단검사의학과 최규태 교수의 주도로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진 교수, 신장내과 전재완 교수·김해리 교수, 가정의학과 서유리 교수가 참여, 다학제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소변검사 판독 시스템은 'Artificial Intelligence in Diagnostics: Enhancing Urine Test Accuracy Using a Mobile Phone–Based Reading System' 제목으로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IF 4.0)에 게재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AI 전문기업인 로보사피엔스((구)에프앤디파트너스)와 실증을 통해 첨단 기술의 의료 현장 도입 가능성도 성공적으로 확인했다.

2021년 원내 공모과제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최첨단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할 점은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소변검사 판독이 가능해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육안 판독과 비교해 검사 정확도를 크게 높이고 검사 시간을 줄여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켰으며 스마트폰 기반으로 휴대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해 원격 의료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일선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AI 기반 소변검사 판독 시스템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이 의심되거나 급격한 악화가 우려되는 환자들이 가정에서 소변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향후 다양한 진단검사 분야에서의 AI 기술 도입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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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