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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요 대학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 상승

충북대 7.08대 1…8년 연속 국가 거점국립대 1위
약학과 20대 1 '최고' 제약학과 18.33대 1 뒤이어
한국교통대 6.57대 1…국제무역학과 25대 1
청주대 연극학과 31대 1·건국대 글로컬 스포츠건강학과 24.36대 1
청주교대 3.4대 1·한국교원대 3.67대 1…전년 대비 소폭 하락
충북도립대·충북보과대·충청대 등 전문대 14일까지 원서 접수

  • 웹출고시간2025.01.05 15:41:04
  • 최종수정2025.01.05 16:44:40
[충북일보] 충북 소재 주요 대학들의 2025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도내 각 대학이 지난 3일 마감한 정시 모집 경쟁률을 보면 충북대학교는 857명 모집에 6천64명이 지원하며 평균 7.0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 거점국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충북대는 8년 연속 정시 경쟁률 1위라는 기록을 썼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약학과(나군 수능 일반전형)로 3명 모집에 60명이 지원,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약학과(나군 수능 일반전형)는 18.33대 1(3명 모집, 55명 지원), 바이오시스템공학과(가군 수능 일반전형)는 15.71대 1(7명 모집, 110명 지원)로 그 뒤를 이었다.

의예과는 나군 수능 일반전형의 경우 25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6.4대 1, 나군 수능 지역인재전형은 41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4.07대 1로 집계됐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급속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8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 정시 경쟁률 1위를 차지한 것은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담대한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저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18명 모집(평생학습자전형 제외)에 1천432명이 지원해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1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153명 모집에 973명이 지원해 6.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무역학과는 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융합경영학과 13대 1,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각각 11.5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다군 일반전형은 53명 모집에 422명이 지원해 7.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유전공학부(충주)가 17.5대 1로 가장 높았고 산업디자인학과 13대 1, 건축공학과(5년제) 11대 1 순이었다.

구본근 교통대 입학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인지도 향상과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원대학교는 198명(정원내외) 모집에 1천224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6.22대 1로 지난해 4.16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레저스포츠학부(다군 일반전형)로 1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패션의류학과(다군 일반전형)가 15대 1, 광고홍보학과(다군 일반전형)가 11.3대 1, 영어교육과(가군 일반전형)가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승희 서원대 입학학생처장은 "서원대의 강점인 임용합격 명문대학 및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을 입시박람회 등을 통에서 적극 홍보한 결과 어려운 입시 환경을 무난히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335명 모집에 3천105명이 지원해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스포츠건강학과(다군 일반학생(실기)전형)로 14명 모집에 341명이 지원해 24.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 경쟁률은 △나군 일반학생 전형 5대 1 △나군 지역인재(비실기)전형 3.86대 1 △나군 지역인재 기초생활 및 차상위(비실기) 전형 5.5대 1을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463명(정원내외) 모집에 3천149명이 지원해 평균 6.8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78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연극학과(가군 정원내)로 16명 모집에 496명(연출 10명·연기 486명)이 몰려 31대 1로 집계됐다.

물리치료학과(다군 정원내 일반전형)는 13.33대 1, 항공운항학과(다군 정원내 일반전형)는 12.75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세명대학교는 587명(정원내외) 모집에 1천382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2.35대 1로 지난해 1.96대 1보다 상승했다.

한의예과(나군 일반전형·정원내)는 17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7.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교대는 116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4대 1, 한국교원대는 228명 모집에 83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3.67대 1을 기록했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의 지난해 경쟁률은 각각 3.3대 1과 4.13대 1로, 교권 침해와 교원 수 감축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며 경쟁률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학인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전문대 3곳은 오는 14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 윤호노·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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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