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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부권 산단 정주여건 개선 박차

산단 경유 버스 노선 신설·기숙사비 지원 확대
문화행사 지원 등 다방면 지원방안 지속 검토

  • 웹출고시간2024.12.25 14:06:07
  • 최종수정2024.12.25 14:06:06
[충북일보] 세종시가 북부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산단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조직(TF)을 운영해 교통, 주거, 문화행사 지원 등 내년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부권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출퇴근 시간대 버스 992번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종점지 확보와 차량구매 등의 협의·보완 사항 등을 꼼꼼히 검토한 후 내년도 상반기까지 협의절차를 완료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부권 '두루타' 운영은 기존 소정·전의 권역 내 2대 운영에서 3대로 증차하고 내년도까지 합승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사업 '잡아타'의 북부권 노선은 수요조사를 반영해 2024년도 1개 노선에서 내년 2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산업단지별 자체 통근버스 시범사업도 검토가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별 자체 통근버스는 산업단지입주협의회 주관으로 기업의 수요에 따라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시가 일부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산단 내 기업 간 의견 조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입주기업협의체와 협의를 거친 후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거시설의 경우 내년 5월 조치원역 인근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 151호가 창업인, 산업단지 종사자, 청년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만큼 일정부분 주거시설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의면 스마트그린 산단 공동주택(834세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기업별 최대 지원 인원 10명에서 1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단, 1인당 최대 지원금액 30만 원, 기숙사 지원 지역을 세종시로 한정하는 사항은 유지된다.

공동주택 분양 기관추천 특별공급 10% 중 '수도권 이전 입주기업 종사자 특별공급'을 기존 1%에서 2%로 확대 적용한 사항은 지속 적용한다.

문화행사 지원과 관련해서는 산단 근로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세종 컬처로드'를 산업단지 내에서 3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실시간 화상수업'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노후산단을 대상의 국비공모사업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도 수요조사 후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지원자격은 20년 이상 노후산단으로, 조치원·전의·노장 산단이 해당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도시개발을 통한 기반시설 확대가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단기간에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북부권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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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