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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쾌거

지역 문화 발전 및 문화소외계층 위한 기여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24.12.19 13:54:51
  • 최종수정2024.12.19 1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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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은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최고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천시가 겪고 있는 지역 소멸 위기와 문화적 열악함을 극복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제천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성과가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제천문화재단은 지속적인 공모사업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우선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4주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생활문화 동호회 결속을 위한 마켓 '산책하소!'를 통해 2천4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술관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강릉, 서울, 수원 등의 미술관 견학으로 문화 갈증을 해소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공모사업 'SAC on Screen' 공모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들을 위한 16회의 영화 상영회를 열어 많은 제천시민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여기에 농촌지역 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음악, 영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60여 차례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제천시 고려인 이주 정책에 따라 고려인을 위한 체험 워크숍과 특별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언어적,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재단은 △꿈의 무용단 지원사업 1억원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사업 5천만원 △찾아가는 국립극장 베스트 컬렉션 5천400만원 등 총 9개의 공모사업, 5억2천600만원 예산을 확보하며 제천시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재단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은 제천시민과 함께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문화가 울려 퍼지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상임이사는 지난 8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이사로 선임돼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천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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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