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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충북본부,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첫 고객맞이 행사 개최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중부내륙선의 새로운 시작을 열다

  • 웹출고시간2024.12.01 14:44:54
  • 최종수정2024.12.01 14:44: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 직원들이 맞이 행사로 고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 코레일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난 30일 중부내륙선 2단계 영업개시를 맞아 수안보온천역과 문경역에서 첫 예매 고객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새로운 철도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문경역의 첫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내륙선 2단계(충주~문경 39.2㎞) 개통으로 판교에서 문경까지 94분 이내 교통망이 연결됐다.

이번 개통으로 KTX-이음 열차가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을 8회(상4, 하4) 정차하며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철도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부내륙선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철도 정정래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약 100명의 문경출발 첫 예매 고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문경역 첫 예매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여 역사적 순간을 기념했다.

이날 충주시 수안보온천역에서도 중부내륙선 고객맞이 행사가 열려 첫 승무에 나서는 열차 승무원 격려 및 최초고객기념 행사와 함께 판교발 첫 열차를 이용해 수안보온천역에 하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 환송 행사를 열어 중부내륙선 연장 개통을 기념했다.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KTX가 중부내륙권의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년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는 내륙 철도망인 만큼 안전한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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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