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3차 토론모임

27일 오전 7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
한국 교육에 대한 사회 구조적 문제와 평가 제도의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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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학연구소는 27일 오전 7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3차 토론모임(사진)'을 개최한다.

'교육 ; 인적자본투자 vs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은 길혜지 충북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후 김명숙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영옥 서원대학교 비전학부 라이프설계전공 교수, 이정환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토론에 참여해 다채로운 시각으로 토론한다.

이번 토론모임은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토론 참여는 모바일과 온라인 신청 링크(https://forms.gle/z43CFetjxh7kcr1K9)로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학연구소는 "이번 토론모임은 한국 교육 제도의 사회·구조적 문제를 살펴봄과 동시에 한국사회에서 교육이 가진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10월 10일)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은 토론모임을 통해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의문을 던져 행복한 충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토론모임은 현재까지 △1차(10월 23일) '포용성의 결핍 ; 배제와 혐오' △2차(11월 13일) '저출생과 인구 : 근원적 질문들'까지 열렸다. 토론모임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리해 오는 12월 12일 충북여성플라자에서 '청년 공감, 이야기 콘서트'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