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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순항

1구역, 어린이박물관 개관 이어 4개 박물관 순차 건립
2구역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정

  • 웹출고시간2024.11.26 15:32:12
  • 최종수정2024.11.26 15:32:11
[충북일보] 세종시에 들어서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 세종동 중앙공원 인근에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단지는 총 부지면적 20만㎡ 규모로, 어린이박물관 포함 5개 개별박물관을 건립 중인 1구역 8만㎡와 세종 이전이 확정된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입주 예정인 2구역 12만㎡로 구성된다.

1구역에는 어린이박물관 외에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관 등 4개의 테마형 국립박물관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이 박물관들은 단순한 역사 유물의 수집과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과 체험, 전문 연구와 교육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2024년 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2026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자료의 수집, 보관, 전시, 연구 등 국제적 건축 문화 활동의 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2027년 개관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다.

디자인박물관은 사회를 변화시켜 온 디자인을 보고 느끼면서 미래를 디자인할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디지털문화유산센터에서는 디지털 문화유산을 관람하면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경험하고 이해를 심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28년 개관하는 국가기록박물관은 현재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설계에 착수한다.

국가기록박물관에는 우수한 기록유산과 대표적 기록물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구축되고, 기록문화를 다각적으로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교육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구역은 총 12만㎡ 규모의 부지로, 제일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이 입지 결정돼 2031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금강과 제천이 흐르는 수변 공간을 활용해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최근 마무리된 2구역 조성방안 연구용역에서는 1단계 5개 박물관과 민속박물관에 더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이에 맞춰 행복청은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민간·공공 문화시설을 유치해나갈 예정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를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단지, 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섬과 같이 행정수도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만들어 행복도시가 문화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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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