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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 5년새 최저

올해 초 기준 특성화고 47.1%·마이스터고 77.6%
보험가입자 분석 1·2차 유지취업률 전년비 소폭 상승
수도권 등 관외 근무 취업자 52.3% 전국 평균 웃돌아

  • 웹출고시간2024.11.06 17:05:48
  • 최종수정2024.11.06 17:05:48
[충북일보] 충북지역 26개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5년 새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한 학생의 과반은 충북이 아닌 수도권이나 타 시·도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2월 전국 577개 직업계고 졸업자 6만3천5명 중 취업자는 1만6천588명, 진학자는 3만216명, 입대자 1천716명, 제외인정자는 1천59명이었다.

취업률은 55.3%, 진학률은 48.0%로 전년 대비 취업률은 0.4%p 감소했고 진학률은 1.0%p 증가했다.

미취업자 비율은 21.3%로 전년 대비 0.4%p가 감소해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 26개 직업계고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732명이었고 취업률은 52.5%로 전국 평균 2.8%p 낮았다.

732명 가운데 541명은 특성화고를, 191명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을 보면 특성화고는 2020년 47.6%, 2021년 52.7%, 2022년 54.0%, 2023년 49.7%, 2024년 47.1%였고 마이스터는 2020년 83.7%, 2021년 85.5%, 2022년 80.5%, 2023년 80.6%, 2024년 77.6%였다.

올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20년 이후 가장 낮았다.

취업 후 1년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직업계고 졸업 뒤 6개월까지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을 나타낸 1차 유지취업률은 84.1%, 1년 뒤까지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인 2차 유지취업률은 66.8%였다.

이는 2023년 1차 유지취업률 83.1%, 2차 유지취업률 67.4%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유지취업률은 졸업년도 4월 1일 기준, 건강(직장) 보험가입자가 6개월(1차), 12개월(2차) 이후에도 보험가입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근로 지역별 취업 현황을 보면 충북은 47.7%(347명)가 관내, 52.3%(380명)가 관외에 근무지가 있었다.

전국 평균(관내 53.9%, 관외 46.1%)과 비교해 충북은 관내 근무 비율은 낮고 관외 근무 비율은 높았다.

수도권 근무 비율은 37.0%(취업자 수 269명),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 근무 비율은 63%(취업자 수 458명)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누구나 조사 결과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교육부(https://www.moe.go.kr), 한국교육개발원 및 교육통계서비스(https://www.kedi.re.kr, https://kess.kedi.re.kr/index)에 탑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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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