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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4.10.31 16:37:51
  • 최종수정2024.10.31 16:37:50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5년 국산밀 생산단지 시설·장비 지원 사업'에 청주시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밀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밀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산밀 생산단지 1곳당 5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1억6천900만 원(국비 8천45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파종기·콤바인·드론 등의 장비를 구입해 공동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의 국산 밀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면 일대(15.6㏊)에서 밀을 생산했으나 다음 달부터 북이면까지 생산단지를 넓혀 총 33.7㏊ 규모로 국산 밀을 생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산 밀 생산 확대와 공동 영농작업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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