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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밑그림 완성

  • 웹출고시간2024.10.23 17:43:34
  • 최종수정2024.10.23 17:43: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청 본관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도청사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본관을 도서관과 전문 전시관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새롭게 꾸며 88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구상이다.

도는 23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현재 도청 본관으로 사용하는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건립된 공공청사로 국가등록문화유산 55호로 지정돼 있다.

도는 내년 7월 준공되는 2청사 건립에 맞춰 기존 사무실을 이전하고, 도민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본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린다는 목적도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을 주 콘셉트로 층별 공간 배치, 동선 계획, 외부 공간과 연계 방안, 사업비, 운영 계획 등을 공개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본관 1층에는 다양한 전시가 가능한 전문 전시관과 도서관샵, 북카페 및 라운지, 대강당이 들어선다.

2층은 도서관 열람공간으로 꾸며진다. 오픈형 서가와 자유열람실, 체험학습 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3층은 교육·사무 공간으로 활용한다. 사무실, 강의실, 아카이브실, 오픈형 서가, 멀티미디어실, 보존서고 등이다.

본관을 이같이 리모델링하는데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예측됐다.

도는 용역에서 나온 기본 계획안을 바탕으로 전문가, 내부 의견을 종합해 다음 달 초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내년 7월 이후 시작해 다음 해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일부 우려와 달리 도청 본관을 개방해도 사무공간이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다는 입장이다.

본관과 외부임차 사무실 면적(5천12㎡)보다 2청사 신축과 도의회 이전으로 생기는 면적(7천150㎡)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본관을 개방해도 사무공간 가용 면적은 충분하다"며 "본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면 독서클럽, 유명작가 초청 강연 및 사인회, 독서 프로그램, 북페어, 음악회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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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