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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K-가디언' 제도 도입…"유학생 안정 정착 돕는다"

  • 웹출고시간2024.10.21 15:48:49
  • 최종수정2024.10.21 17:59: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K-가디언' 발대식이 21일 충북도립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지사 등 참석자들이 성공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후견인 제도를 운용한다.

도는 21일 옥천군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K-가디언' 발대식을 개최했다.

K-가디언 제도는 지역의 민·관·산·학 관계자를 활용한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이다.

지방의회, 경찰, 소방, 민간사회단체, 대학 학생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를 가디언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1대 2로 매칭된 유학생의 안정적 생활과 정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디언은 유학생들에게 지역 생활정보를 제공하거나 진로상담 등을 해준다.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 활동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선 9명의 가디언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도립대 유학생 18명이 참석했다. 도립대에는 현재 57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도는 도내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다음 달까지 시·군 및 대학별 가디언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 통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관리 문제도 중요하다"며 "K-가디언 제도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 충북형 K-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까지 도내 체류 유학생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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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