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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청주 대성로, 문화예술 행사로 물든다

26~27일 대성로 122번길 일원 '가을:예술로X집,대성'
공연·전시·체험 풍성… '당산 생각의 벙커' 등 연계 행사도

  • 웹출고시간2024.10.21 14:28:44
  • 최종수정2024.10.21 1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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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예술로X집,대성' 축제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6~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가을:예술로X집,대성'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해온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 편과,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게 된 충북도의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축제'를 협력해 개최하는 것이다.

청주문화재단은 2개의 축제가 한 자리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만큼 두 배로 풍성한 콘텐츠와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주제 '예술로X집,대성'에는 대성동 일대의 세월을 머금은 '집'이라는 공간과 그 안의 '사람'을 연결하고, 대성동만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예술과 어우러진 삶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원도심골목길축제의 최대 장점으로 꼽혀온 도보형 행사의 취지를 십분 살려 대성동 구석구석을 거닐며 즐기는 골목투어를 비롯해 대성동 122번길 예술로 행사의 백미인 거리예술공연까지 두 축제가 가진 매력을 접목한 총 35개 프로그램이 대성로의 가을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우선 원도심골목길축제는 대성동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잔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잔치집, 대성', 8090 히트곡을 재구성한 뮤지컬 '응답하라 대성동', 대성동 주민의 이야기로 만든 창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대성동 골목 재즈 페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골목을 수놓고, 옛 하굣길 풍경을 재현한 '대성문방구', 가을 추억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응답하라 8090 대성골목' 등 체험들이 정겨움을 더한다.

광대들의 판타지 드라마 '벽 속에 광대', 세월에 도둑맞은 관객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줄 '낭만유랑극단'등의 거리예술공연부터 대성동 주민들의 '삶, 물관', 소원 빌기 체험 '대성동, 당산의 소원을'까지 재미로 무장한 '대성동 122번길 예술로 축제' 프로그램들도 즐거움을 더한다.

또,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과 함께하는 '웰컴 삐에로'와 '대성 매직쇼', 청주향교의 '문화관광 해설투어'와 '선비문화체험', 최근 재탄생한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진행하는 '오래된 미로', 대성동 옛 집을 리모델링한 전시 공간 향유 122개관 기념 초대전 '변형된 시선: 새로운 감각'과 충북문화관의 전시 등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두 개의 행사가 가진 각각의 장점만을 한데 모아 역대급 즐거움으로 집대성한 가을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예술로 물든 대성로 구석구석을 누비며 잊지 못할 원도심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사전 신청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cj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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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