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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매그나칩반도체 앞날은

국내법인 복귀로 시장 전망 청신호

  • 웹출고시간2009.06.15 18:20: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그나칩 반도체는 우선 새 주인을 찾은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재무구조조정 문제가 해결점을 찾는다면 내부적인 요건과 외부적인 시장여건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자 매그나칩 노사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 임금 및 상여금 20% 반납과 복리후생의 한시적 폐지 및 유예, 연차휴가 소진, 순환휴업 실시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며 노사 간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을 것임을 못 박고 매각과 관련한 협상에도 이 조항을 첨부해 향후에도 인력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히려 매그나칩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물량 확대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최근 청주공장에서 근무할 20여명 내외의 반도체 생산 오퍼레이터(반도체 Line 장비 조작을 통한 제품 생산업무)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 현재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매각 과정에서 관심이 된 회사 경영진의 교체의 경우도 전문업체에 대한 일반적인 사모펀드의 경우 재정적 투자에 그치고 현 경영진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아 변수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이를 통해 회사 조직의 안정성을 꾀하고 시너지효과를 노리지 않겠느냐는 관련업계의 평가다.

또한 매그나칩 내에서 지속적인 손실을 내던 이미징솔루션 사업도 지난해 10월 말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손을 떼 디스플레이 솔루션(구동칩), 파워 솔루션(전력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의 3개 사업부문에도 큰 변동의 여지는 없다.

이들 3개 사업부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한 R&D투자를 진행해 외적인 시장여건에 능동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중순부터 세계 3대 휴대폰 업체 중 한 곳에 월 100만대 이상의 휴대폰용 LCD 구동칩을 대량 공급하며 품질인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 메이저 휴대폰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기도 했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대형LCD TV의 경우도 패널을 양산하는데 구동칩IC가 필수부품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용 아날로그 스위치 제품 9개 모델을 신규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LCD TV 백라이트 유닛(BLU)에 쓰이는 40V 모스펫 5종(모델명: MDS5753E, MDD9754, MDS9754, MDD3754, MDS3754)을 신규 출시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속속 제품화 되고 있다.

결국 조속한 재무구조조정 절차가 진행돼야 현재의 긍정적인 시장여건과 내부 자구노력이 맞물려 조기 정상화를 통한 도약의 날개를 펼 수 있는 것이다. (끝)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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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