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서 '일하는 밥퍼' 시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4.10.13 14:46:23
  • 최종수정2024.10.13 14:46:2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영환(왼쪽 두 번째) 충북지사가 지난 11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진행된 일하는 밥퍼 시범 사업에 참여해 마늘 꼭지 따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하는 밥퍼' 시범 사업에 나섰다.

도는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올해 말까지 매주 2~3차례 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범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이 전통시장 내 마련된 작업장에서 '마늘 꼭지 따기'와 '고구마 순 까기' 등 농산물 전처리 작업 봉사를 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받는다.

최대 2시간까지 봉사에 참여하면 도가 시간당 5천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일감을 맡긴 업체가 현금 3천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는 일하는 밥퍼 시범 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금에서 1천만 원의 예산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노인들은 자존감 회복과 소외감 해소가 가능하고, 전통시장은 온라인 상품권 사용 등으로 새로운 소비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하는 밥퍼 실버봉사단'은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통한 효과와 확대 가능성 등을 분석해 단계적으로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 사업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육거리 전통시장을 넘어 전 시·군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