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SPC, 최근 4년 반 동안 산업재해 572건…한달 평균 10.6건

SPC 그룹 계열사 피비파트너즈, 4년 새 343건으로 가장 많아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으로 2020년부터 부과된 과태료 7억5천만원

  • 웹출고시간2024.10.06 15:21:14
  • 최종수정2024.10.06 15:21:19
[충북일보] SPC청주공장을 비롯해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에서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소희(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고용노동부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에스피엘 등에서 발생한 산업재해가 572건에 달했다.

계열사별로는 피비파트너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리크라상 138건, 에스피엘 49건, 비알코리아 42건이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이 승인한 산업재해 건수만 한 달 평균 10.6건으로, 승인되지 않은 실제 사고까지 합치면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유형은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찔림 등의 순으로 많았다.

SPC그룹 계열사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61번 과태료를 부과받았는데 금액은 약 7억5천만원에 달한다.

SPC그룹은 지난해 근로자 사망사고 발생 후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SPC그룹 작업장에서 2인 1조 근무가 잘 지켜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했었는데 고용노동부는 SPC의 2교대 근무 개선에 대한 대책 등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SPC그룹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천하는지 의문"이라며 "매년 산업재해가 반복되는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