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 정책콘퍼런스 개최

김영환, 전국 유일 출산 증가한 충북정책 소개
공동선언문 발표 통해 인구소멸 및 지역균형발전 해결을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
저출생, 인구감소, 고령사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해법 제시

  • 웹출고시간2024.09.10 15:40:30
  • 최종수정2024.09.10 15:40:30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개최 '2024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에서 자치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문’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2023년)이 증가한 이유는 충북만의 촘촘한 저출생 대응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024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1세션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 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소개했다.린김 지사는 15분간 발표에서 수자원과 교통인프라,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의 저력을 설명하며 성공한 출산정책을 꼼꼼히 소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2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전미주지사협회장, 일본전국지사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격차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답은 지역에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향한 새로운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하며, 전미주지사협회처럼 중앙과 지방이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축사에서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때 우리가 바라는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하여 함께 전략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자"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시도지사의 경험과 지혜를 널리 확산시키고,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협력의 새 길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기조세션과 3개의 일반세션으로 구성됐다.

박형준 회장은 기조세션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 인구 절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부회장)는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부회장)는 '지역특성을 살린 미래첨단정책 테스트베드 조성'을, 김두겸 울산시장(감사)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정부'를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1세션은 인구감소 대응분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2세션은 지역경제 활성화분야로 강기정 광주시장이 'AI와 미래모빌리티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기회도시 광주', 이철우 경북도사가 'K-농업대전환 Another 산림대전환', 박완수 경남지사가 '경남 경제의 재도약'으로, 3세션은 제도개선분야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중앙-지방 자치분권 패러다임 전환(지방권한 강화)', 김영록 전남지사가 '독일연방제에서 보는 지방분권 강화 방안', 오영훈 제주지사가 '변방에서 혁신의 중심으로! 탄소중립 글로벌 선도 도시 제주'라는 주제로 실질적이고 정책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시도지사협은 이날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 발전에서 출발해야 하고, 지역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도지사협은 "인구·경제의 불균형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난제로 오늘 이 자리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 발굴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을 거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