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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영상위 지원작, 영화제 초청·수상 잇따라

퍼펙트슛·재봉이네 등 경쟁부문 초청
눈물의 여왕 등 로케이션 지원도 돋보여

  • 웹출고시간2024.09.02 17:23:11
  • 최종수정2024.09.03 14:38:12

청주영상위원회 지원작인 영화 '퍼펙트슛'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의 지원작들의 각종 영화제 초청과 수상이 이어지면서 지역영상문화산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에 따르면 영화 '퍼펙트슛(감독 오규익)'과 '재봉이네(감독 권아영)'가 각각 '25회 가치봄영화제 PDFF(Persons with Disabilities Film Festival)'와 '7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두 작품 모두 청주영상위의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3년 선정작들이다.

특히 핸드볼리그에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퍼펙트슛'은 이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2024 인디그라운드'에도 선정되면서 이번 영화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개최된 '21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청주영상위의 지원작 '라스트씬(감독 황재필·김효준)'이 촬영상과 배우상, 관객상 3관왕에 오르며 역량 있는 지역 창작자와 작품을 알아보는 청주영상위의 선구안이 주목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영상위가 인센티브 지원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감독 김민하)'가 7월 열린 '2024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장편상을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청주영상위는 영상 속에서 청주를 노출시키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올해 상반기 화제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남자 주인공의 카체이싱 추격장면을 비롯해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조연이 근무하는 소방서 등 다양한 작품의 로케이션 지원을 담당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충북도청부터 정북동토성, 대성동, 중앙시장, 동부창고 카페C까지 드라마 배경의 70%가 넘는 장면이 청주에서 촬영됐고, 그 배경에는 청주영상위의 적극적인 로케이션 지원이 있었다.

인센티브 지원사업 역시 다양한 작품들이 청주를 찾게 만드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주에서의 소비 금액 30%에서 50%의 비용(최대 5천만 원)을 환급해주는 것이 골자다. 100여 명의 제작진이 청주에서 장기간 체류하고 촬영하며 사용하는 실제금액을 고려할 때 지역경제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지원사업이라고 청주영상위는 설명했다.

청주영상위는 "한 편의 영상물이 제작되는 동안 청주가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담길 수 있을까 촬영팀과 함께 하나하나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 있는 창작자들을 키우는 일과 동시에 청주에서 더 많은, 더 좋은 작품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영상위의 사업 정보를 비롯해 지역 촬영 작품의 최신 소식은 청주영상위 누리집(http://www.cfcm.kr) 또는 인스타그램 @청주영상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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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