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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기업 협력 제품화 성과 창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알앤엑스㈜에
제품 성능 검증 시험·애로기술 해결 지원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치료재료 보험등재

  • 웹출고시간2024.08.28 13:45:54
  • 최종수정2024.08.28 13:45:54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알앤엑스㈜의 3D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의 치료재료 보험등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추간체유합보형재는 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 척추질환으로 인한 구조적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지 형태의 체내이식용 임플란트 의료기기다.

이번에 보험등재가 완료된 제품은 알앤엑스㈜의 고정형(Static) 타입의 추간체유합보형재이다.

재단은 고정형 타입 추간체유합보형재 상용화를 위해 케이지 인서터 등 수술기구 제작과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과 임플란트 표면의 다공성 구조체에 따른 생체역학적 효과 비교 분석 등 애로기술해결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은 사용적합성평가와 임상자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에서는 알앤엑스㈜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경기 부천 소재 금속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인 알앤엑스㈜는 자체 개발해 제조한 금속 3D프린팅 출력 장비 및 공정 기술력을 기반으로 병원-기업협력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제조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제조 단가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차상훈 재단 이사장은 "병원-기업협력사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온 결과로 사업 기간 내 치료재료 보험등재 완료라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에도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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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