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8.22 16:38:25
  • 최종수정2024.08.22 16:38:25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견건설사 HS건설㈜가 22일 법원의 기업회생개시 결정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회생법원에 따르면 HS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개시결정과 함께 현 박재범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됐다.

HS건설은 지난 5월 16일 회생절차개시를 신청, 법원은 기업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내렸다.

HS건설의 회생신청은 2022년 공사비 원가 급등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한 시행사 부실로 현장의 공사비 미수가 발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 공사인 평택 지식산업센터 공사 과정에서 전쟁과 금리 인상 여파로 공사비 원가가 급증하며 자금난을 겪어왔다. 준공 전 공사비 증액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신탁 사업의 특성상 책임준공의 짐을 지고 있던 HS건설은 자력으로 준공을 마쳤다고 한다. 부족한 공사비의 일부는 공동도급사의 자금지원(약 150억 원)으로 책임준공의 의무를 이행했으나, 수분양자들의 계약포기로 공사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밟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HS건설은 지식산업센터 건설 시 유보됐던 공사비를 받아 공동도급사인 S건설사로부터 받은 자금을 대부분 상환한 상태로 알려졌다.

HS건설 관계자는 "평택 지식산업센터 공동도급사인 S건설사에 대한 채무가 대부분 변제됐기 때문에 큰 부담이 사라졌고, 현재 회수해야 할 채권이 상당한 만큼 예정대로 채권 회수가 되면 통상적인 기업회생에 비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협력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S건설은 2010년 일반건설업, 주택 건설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2년 회사의 재무, 기업 규모, 추정 매출액 증가율 등을 평가해 지난해 KODATA(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업 신용평가등급을 BBB로 받은 충북 10위권의 중견 건설사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