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도 '꿀잼청주'…행사·축제 다채롭게 열린다

  • 웹출고시간2024.08.19 17:56:42
  • 최종수정2024.08.19 17:56:42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원도심골목길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청주시는 이달 원도심골목길 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준비중이다.

먼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 축제는 크게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청원생명축제에서 시민들이 농산물 판매부스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천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 '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개최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인쇄하라! 구텐베르크'다.

독일에서 구텐베르크 인쇄기를 빌려와 인쇄 시연부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시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라는 부제로 열린다.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원도심골목길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청주읍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14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대형 셀프식당과 쌀밥집,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돼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하반기 축제의 백미는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다.

지난해 청주시가 진행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서 어가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이 축제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어가행차, 영천제 등 공식행사는 물론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더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초정치유마을과 시너지를 발휘해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아오며 큰 관심을 끈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한데 모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39개 업소가 참여했는데 올해는 참여 업소를 확대해 오는 9월 6일까지 총 50개소를 모집 중이다.

개최 장소도 구(舊) 청주시청사 광장에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도 다수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어우러진 공연 △지역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 '청원생명 생생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축제들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청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