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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고(史庫) 발굴조사, 하층 유구 확인 위한 전면조사 필요성 제기

  • 웹출고시간2024.08.18 12:52:54
  • 최종수정2024.08.18 12:52:54
[충북일보] 국원문화재연구원이 임진왜란 때 소실된 충주사고(史庫)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과정에서 하층 유구 확인을 위한 전면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8일 국원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충주읍성 단계별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충주사고 추정지(성내동 456 일원)에서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1차 조사에서는 대규모 기와 건물지가 확인됐고, 2차 조사에서는 하부 문화층 유적이 발굴됐다.

발굴된 건물지는 동서 길이 24.9m, 남북 너비 24.5m 규모로, 정면 7칸, 측면 6칸 이상으로 추정된다.

조사 과정에서 선문류 기와, 무문암막새, 단각고배, 인화문토기류 등이 출토돼 이곳이 사고지였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주사고는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중요한 장소였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역사적 기록을 통해 사고는 아래층이 넓고 높이 솟은 2층 누각 구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원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발굴지가 주변 주택과 맞닿아 있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충주사고 하층 유구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원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1월 충주읍성 학술대회를 개최해 충주사고의 규모와 역할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충주읍성 복원 과정의 첫 단계로, 향후 충주의 역사문화 복원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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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