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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설 소재 영화 '둠벙' 눈길

주민 "촬영지 관광 상품 만들자"

  • 웹출고시간2024.08.12 14:25:11
  • 최종수정2024.08.12 14:25:11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의 강 건너 쪽에 있는 일명 '도깨비 둠벙'을 소재로 한 영화가 극장 개봉을 확정해 영동주민의 눈길을 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영화 '둠벙'(감독 이동주)을 이달 29일 극장 개봉한다. '둠벙'은 충청도 방언으로 '웅덩이'를 뜻한다.

이 영화는 살아있는 물웅덩이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텔링, 이종윤·윤경호·최예은 등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물을 막아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기도 하는 '둠벙'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을 재조명한 영화로 알려졌다.

영동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도깨비 둠벙'의 전설을 소재로 제작했다.

이 '둠벙'은 평소 강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있지만 홍수 때면 물이 넘쳤는데 이때 몰린 물고기를 잡기 위해 물을 퍼내다 보면 생수가 밑에서 솟았다고 한다. 아무리 물을 퍼내도 줄어들지 않았고, 이를 도깨비 조화로 여겼다는 게 전설의 내용이다.

이런 전설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민은 영화 촬영지와 인근 천태산, 금강을 스토리텔링 한 관광 상품 개발을 주문하는 분위기다.

군 관계자는 "영화 '둠벙'을 통해 촬영지인 호탄리 주변이 널리 알려지면 그에 맞는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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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