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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07 16:3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협회의 모습을 보면서차기 회선 선출을 앞둔 충북협회의 모습을 보면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얼굴이 후끈거린다.

며칠 전 현 이필우 회장의 재출마에 대해 '老慾'이라고 표현한 신문기사를 접했는데 재경군향우회 살림을 맡아왔던 나로서는 이필우 회장의 애향심과 충북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그런 만큼 차기 임원선출 자리에서는 이필우 회장이 임기를 명예롭게 마치고 이필우 회장이 다소 부족했던 각 시군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축제분위기의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이 고향과 출향인을 위해 봉사해온 고향의 원로를 그 동안의 공과는 저평가되고 老慾에 사로잡힌 한 사람으로 비춰지게 했는지 생각해보면 안쓰럽기까지 하다.

이필우 회장 곁에는 초나라 장(莊)왕에게 목숨을 내 놓고 직접 간했던 오거와 소종이 없었다. 보스를 리더로 만들고, 리더를 보스로 만드는 것은 참모의 역할이다.

적합한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리더를 만드는 참모는 신하이고, 보스를 만드는 참모는 간신이라 표현하면 맞을런지 모르겠다.

보스는 내 사람을 곁에 앉히지만 리더는 전문가를 곁에 앉혀서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보스는 내 사람의 말을 듣지만 리더는 전체를 위해 항상 귀를 기울인다.

목적이 좋다 해도 과정이 적법하지 못하면 명분을 논할 가치도 없다. 모 재경향우회의 갈등 문제, 단임 이행 각서 불이행, 정관을 무시하고 충성 대의원수 확보를 위한 고문단 선임, 선거일 임박한 장소 변경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필우 회장의 생각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설령 이필우 회장의 생각이라 하더라도 모시는 분의 명예와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자신의 모든 것은 걸고 막아야 하는 것이 참모의 역할이다.

충북협회 운영목적은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마음이고 마음을 얻지 못하면 친목을 도모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그 동안 출향향우들과 고향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이필우 회장이 명예롭게 퇴진해서 후일 300만 여 충북인들로 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느냐 며칠전 기사 처럼

老慾에 찬 한 사람으로 평가되도록 하느냐는 몇 일 남은 기간 동안 참모들과 고향 어른인 원로단의 역할을 기대해 보고 싶다.

반복되는 파행보다는 충북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지 않도록 축제분위기속에서 협회장 이양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어 몇자 적어 봤다.

/박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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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