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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발달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 서울 공연 성사

관객 수 2천명 돌파 기념 '가자, 서울로', "편지 그리고 벽" 공연

  • 웹출고시간2024.07.15 11:39:42
  • 최종수정2024.07.15 11:39:42

제천 발달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모두예술 극장에서 공연하는 '편지 그리고 벽'.

ⓒ 극단 마중
[충북일보] 제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모두예술 극장에서 '편지 그리고 벽'이라는 작품으로 공연을 올린다.

제천 전용 마중 소극장을 개관하고 활동 중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발달 장애인 배우 15명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2021년 9월 세상의 변두리에서 세상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을 창단하고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는 발달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이다.

2021년 9월 30일 창단 이후 총 6개 창작 작품과 2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연인원 관객 수 2천 명을 넘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은 한국 장애인 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연인원 관객 수 2천명 돌파 기념으로 서울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제 및 사전 예약제로 이미 전 좌석 매진된 상태다.

극단 마중의 모든 작품은 우리 사회에서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아픈 현실을 그대로 녹여 내어 관객들에게 많은 찬사와 감동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올릴 작품 '편지 그리고 벽'이라는 작품 역시 마중극단 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겪었던 내용을 재구성해 창작했으며 극단이 공연한 작품 중 특히 많은 관심과 호응 그리고 화제성을 만들어 냈던 작품을 옴니버스 형태로 엮었다.

1부로 공연될 '편지'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학창 시절 실제 겪었던 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학교폭력을 다룬 작품이고 2부 '벽'이라는 작품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부딪힐 수밖에 없는 장벽, 첫째 외모(다운 증후군)에 대한 편견의 벽, 둘째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에 관한 벽, 셋째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법률적 조력권에 관한 벽 3가지를 그려냈다.

마중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 또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임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 전문 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 마중이 충북 제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실상부 유일무이한 발달장애인 전문 장애인 연극 극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희망차게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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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