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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 태양광발전소 설치 강력 반대

"우리 마을 자연 훼손, 오염 불러일으킬 시설 절대 안 돼"

  • 웹출고시간2024.07.15 11:33:39
  • 최종수정2024.07.15 11:33:39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제천시청에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백마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계획 철회르 촉구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 저수지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15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백마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사업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로 백운면 방학리 소재 백마저수지 수면 위 1만6천482m² 면적에 1천698㎾짜리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2년 10월 충청북도의 허가에 이어 지난해 11월 변경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민들은 수질오염뿐만 아니라 조망권 저해 등 경관 훼손을 주장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 A씨는 "이곳은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인위적 시설 건립은 자연 훼손을 불러오기 때문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우리 동네는 자연이 잘 보존돼 살기 좋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발전소 설치 소문으로 인해 이주하려던 계획을 접곤 한다"며 "마을 지원비 등 사탕발림 제안은 절대 거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현재 제천시에 태양광발전소 전기사업허가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지만 주민 반대로 허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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