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1.13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올 당초예산보다 4.4% 늘어난 2조 3천54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연영석 도 정책관리실장은 12일 도정 브리핑을 갖고 “경제특별도 건설, 교육강도(强道) 실현, 농업명품도 추진 등 주요 정책에 사업비를 우선 배분하고 복지·문화분야 등 도민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투자를 확대했다”고 예산편성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도는 내년도 지방세수 감소 등 재원 감소로 인해 경상예산은 최소 실 소요경비를 반영하고, 신규 투자사업은 억제하는 등 긴축 예산을 편성했다.

또 도는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150억원을 신설해 낙후지역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지역별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시·군별 차등 보조하기로 했다.

일반회계는 1조 9천497억1천6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1% 늘었으나, 특별회계는 이월금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16.5% 감소한 4천47억7천400만원이다.

부문별로는 교육지원부문이 1천158억원으로 올해보다 26.6%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건설교통부문 2천101억원(20.5% 증가·이하 증가) △복지환경부문 6천459억원(19.1% 증가) △농림축산부문 3천362억원(14.9%) △재난재해부문 895억원(13.3% 증가) △문화관광부문 690억원(5.0%)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경제통상부문(780억원)이 25.1% 감소한 것을 비롯해 지원기타부문(1천878억원) 4.1%, 일반행정부문(2천174억원) 3.5%가 각각 줄었다.

도는 이 중 경제통상부문 예산 감소에 대해 신활력지원사업(163억원)의 농정본부 이관, 오송 외국인기업투자지역 조성(120억원) 완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신욱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