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선수 한국 역사상 최고점, 신재환·성가은 선수 개인 및 개인종합 부문 1위 달성
제천시청 체조선수단 허웅(가운데) 선수가 안마에서 한국 최고점인 16.25점을 받아 1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 제천시[충북일보] 속보=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발생한 '75세 이상 투표권 박탈'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 간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공격을 '2차 가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충주시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이 여성 선거사무원을 향해 지속적인 2차 가해를 감행하고 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 측은 "지난 24일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 시의원이 민주당 여성 선거사무원에게 수차례 난폭한 언행을 했고, 도의원은 무단으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며 가족까지 언급하는 모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사무원이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국민의힘은 27일 또다시 성명을 통해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무자비한 공격을 계속했다"고 비판했다. 또 "해당 사무원은 정치적 세대갈등에 대한 개인적 아쉬움을 토로한 것일 뿐인데, 국민의힘이 이를 '75세 이상 노인 투표권 박탈 주장'으로 왜곡·폄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주시 시·도의원들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이 어르신 비하 발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속보=최근 '인구 100만명'으로 규정돼 있는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하거나 개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인구를 제외한 나머지 정성적 부분에서 이미 특례시로 지정된 타 지자체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시의 인구는 88만명으로, 특례시 지정기준에 미달할 뿐 다른 요소들은 특례시 충족요건을 갖추고 있다.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정성적 기준은 기존 특례시로 지정된 지자체보다 청주시가 월등히 많거나 넓다.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등 재정규모는 청주시가 특례시인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창원시를 앞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지역내총생산 GRDP는 4개 특례시 평균인 31조7천억원보다 3조원 많은 34조8천억원에 달한다. 면적 역시 청주는 전국 80만 이상 8개 도시 중 941k㎡로 가장 넓고, 특례시 중 가장 넓은 창원시의 747k㎡ 보다도 20% 이상 넓다. 특히 행정적 수요 측면에서도 특례시 지정을 통한 조직 확대 필요성이 절실하다. 청주지역 일부 동 단위 인구가 충북도내 군 단위 인구보다도 많아 10여명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매일같이 야근을 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