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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충북 본격 장마 시작… 각종 피해 발생

도내 장맛비로 하상도로 통제, 주택 침수 발생
평균 62㎜ 비 내려… 장마 당분간 이어질 듯

  • 웹출고시간2024.07.02 17:33:34
  • 최종수정2024.07.02 17:33:33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많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된 2일 청주 무심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흙탕물이 거세게 내려오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주택이 침수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간당 30㎜의 비부터는 보통 '폭우'라고 부르는 수준으로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같은 비 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단계다.

2일 오후 4시 기준 도내에는 평균 62㎜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충주 83.5㎜ △음성 78㎜ △청주 76.8㎜ △진천 68.5㎜ △괴산 67.5㎜ △증평·단양 65.5㎜ △제천 58,2㎜ △보은 52㎜ △옥천 38㎜ △영동 28.5㎜ 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은 일부 통제된 상태다.

충북도는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 진천군 농다리, 증평군 이암교 하상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하상도로에 설치된 둔치주차장은 전체 27곳 중 11곳이 통제된 상황이다.

폭우 여파로 도내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11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풍수해 여파로 이날 오전 9시 50분 충주시 금릉동의 한 주택이 침수돼 거주민이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같은 날 오후 1시 22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선 남한강 섬에서 캠핑을 하던 한 시민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현재 도는 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소백산과 속리산을 등을 부분 통제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호우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와 비상근무를 가동하는 등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는 3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충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오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달라"며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도 우려되니 보행자는 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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