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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료복지의 새로운 이정표,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

30병상 10개 과목 진료, 지역민 응급의료 갈증 해소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24.07.02 12:58:03
  • 최종수정2024.07.02 12:58:03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문근 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에 지방 의료복지의 새 시대가 열린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식이 '새로운 시작, 힘찬도전, 건강한 단양'을 주제로 단양군 보건의료원 신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대강 소백산 터사랑 풍물패와 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행사 △김문근 단양군수의 개식 선언과 개원사 △김영환 충북도지사·엄태영 국회의원·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오영탁 충북도의회의원의 축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 대독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영상축사 △개원 기념 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 △기념식수 △커팅식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충북 최초이자 2002년 장수군 개원 이래 22년 만에 개원하는 보건의료원이다.

보건의료원은 총면적 2천996㎡에 지하 1층, 지상 2층, 30병상으로 건축됐으며 10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히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015년 4월 군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이었던 단양서울병원이 폐업하며 이어졌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CT를 포함한 100여 종의 최신식 의료 장비와 최고 사양의 구급차를 갖췄다.

김문근 군수는 개원사에서 "단양군은 더 나은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고 진료하는 곳이 아니라 단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원은 보건소의 기능에 응급실, 전문의 외래진료, 입원진료 등 병원 기능을 더해 보건소와 병원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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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