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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초 학생들의 장애인 스포츠 체험

"슐런, 휠체어 스포츠를 아시나요?"

  • 웹출고시간2024.06.13 14:55:49
  • 최종수정2024.06.13 14:55:49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에 나선 제천 송학초 학생들이 슐런과 휠체어 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 송학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2일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에 나섰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슐런과 스포츠 휠체어 경기를 직접 하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알게 됐고 나아가 패럴림픽 종목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네덜란드 전통 놀이에서 시작된 슐런은 경기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저학년 학생들도 바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 스포츠 휠체어 경기는 휠체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그만큼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기에 참여하는 장애인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경기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애인들도 운동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비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를 알게 돼 기뻤다", "앞으로 패럴림픽 등 장애인 스포츠 경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새롭고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긍정적인 인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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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